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볼로디미르 젤린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났습니다. 구테흐스 총장은 회담 뒤 기자회견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번 전쟁에서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로 이어지면서전쟁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아니라 러시아와 서방이 치르는대리전의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. 우크라이나 전쟁 소식 국제부 이승훈 기자와 함께알아보겠습니다. 어서 오세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 <br />안녕하십니까. 먼저 관심을 모았던 젤렌스키 대통령과 구테흐스 총장과의 회담 내용, 어떤 내용인지 정리를 해 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크라이나 대통령과 UN사무총장. 먼저 당장 급한 일이죠. 아조우스탈에 있는 민간인 그리고 군인들, 어떻게 하면 이 문제를 해결할지 그 해법을 찾는 데 많은 시간을 먼저 할애한 것으로 보입니다.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. 제철소에 갇힌 사람들에 대해서 러시아가 인도주의적 태도를 갖추기를 희망한다. 또 이 부분에 대해서 UN 사무총장 역할이 효과적이었으면 좋겠다, 이런 말을 했습니다. 이에 대해서 구테흐스 총장은 안전보장이사회 있죠. 안전보장이사회는 이번 전쟁을 막고 종식시키기 위한 모든 노력을 하는 데 실패했다, 그런 말을 했어요. 그러면서 그런 실패는 거대한 실망 그리고 좌절 그리고 분노의 원천이 되고 있다 이렇게 인정까지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구테흐스 총장이 젤렌스키 대통령 만나기에 앞서서 또 방문한 곳이 있더라고요. 민간인 학살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부차 그리고 보로디안카를 직접 방문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 보로디안카는 수도 키이우 근처에 있는 작은 도시입니다. 키이우를 포위하면서 장악했던 도시인데 그렇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많은 민간인이 학살되었다 이런 의심이 되는 곳이죠. 지금 보시는 화면이 바로 보로디안카입니다. 그리고 이곳을 이렇게 방문을 했다는 건 사무총장 역시도 러시아의 민간인 학살을 강하게 의심하고 있다, 이런 반증이 되겠죠. 구테흐스 총장은 이곳을 돌아본 뒤에 이어서 부차의 참상도 함께 둘러봤습니다. <br /> <br />부차, 많이 알려진 곳이죠. 민간인 시신 50여 구가 한꺼번에 묻힌 곳, 매장지가 확인되면서 러시아군의 민간인 학살 의심이 되는 곳입니다. 이곳에서 구테흐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승훈 (shoonyi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42909002712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